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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완료] 12월 한부모 가족 사랑 객실 지원 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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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의지밀
댓글 9건 조회 811회 작성일 23-12-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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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발표


유*은(3238) / 김*진(6511) / 김*화(2529) / 탁*희(4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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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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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이 둘을 키우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10년 이상 여행 한번 못가보고
일과 집을 반복 하면서 지금의
가정을 지켜왔습니다
마음의 여유도 물질의 여유도
없었던 터라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딸아이가 한옥에서 쉬고
싶다고 하더군요 한옥에 가면
몸과 맘이 편해질것 같다는 말에
딸아이 또한 많이 지쳐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딸아이 또한 입시와 각종 시험 준비로
고단한 시간들을 보내왔고 아들 또한
힘든 군대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살이 많이 빠져서 제대를 했습니다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제게 이제 갱년기와 함께
몸이 고장이 나고.. 이제는 조금 옆도 보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주하면 한옥이죠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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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맘님의 댓글

성현맘 작성일

저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인 14세 아들과 친정부모님 집에서 얹혀산지 벌써 10년째입니다.
아이랑 살려면 돈도 벌어야하고 아이는 어리고 저는 또 겁도 많아 혼자 살아본적도 없어 친정 아버지의 반대에도
꿋꿋이 눈치 봐가며 친정집에서 버티고 살고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아이도 크고 아들과 둘이 독립을 준비중입니다.
시원찮은 벌이에도 꼬박꼬박 그래도 생활비 보태고 열심히 살다보니 벌써 아들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의젓하게 큰 아들을 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제 직업이 야근이 잦다보니 저 혼자 아이를 양육하기엔 너무 힘들어 친정 엄마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아마도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제가 야근으로 늦을때면 친정 엄마가 건강도 좋지않고 게다가 일을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아이가 외롭거나 불안하지않게 식사도 다 챙겨주시고 돌봐주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항상 아이에게 입버릇처럼 저보다도 할머니는 꼭 보답해야 한다고
할머니 은혜는 잊지말아야 한다 말합니다.
아이 유치원 다닐때는 제가 직접 발품을 팔아 무조건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 있는
유치원으로 보내기위해 직접 상담을 하며 고심한 끝에 집에서 꾀 먼곳에 있는 유치원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물며 등원만 지원되는 차량 시스템이라 하원할때는 항상 그 먼거리를 저의 친정엄마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이를 픽업해서 걸어서 데리고 다녔습니다.
아이 유치원 졸업식때는 위대한 할머니상까지 받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런 저의 친정엄마는 근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더 많이 늙고 쇠약해 지셨습니다.
살다보니 이렇게 긴 시간동안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보고 점점 더 늙어가는 친정 엄마의
모습을 보니 지금 당장이라도 더 건강 하실 때 친정 엄마와 가족들과 함께 고즈넉하고
나무향기가 있는 멋스럽고 품격있는 왕의지밀에서 힐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싶습니다.
무엇보다 왕의지밀은 저희 친정엄마께서 무척이나 좋아하실거 같아 설레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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慧振님의 댓글

慧振 작성일

안녕하세요
책임감 없이 놀기만 하는 것도 모자라 본인과 가족들과 저에게 아주 몹쓸짓을 하고
10년 동안 견뎌오다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걱정되어  4년 전 아무것도 없이
책임감 하나로 이혼 후  초등학생 자녀들 셋을 양육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자가 면역 질환으로 여러 병으로 체력도 좋지 않은데  친정도 없고 친구도 없고 어느 하나 기댈 곳 없이
홀로 정신력으로 내 자식들은 끝까지 책임져야지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러하다 보니 이혼 전에도 하루 벌어 하루 살다시피 빚에 쫒기다시피 살다  보니 여행을 다닐 여유가 없었으나
지금은 마음은 편해졌으나 여유는 없기에 아이들과 여행 한번 가려면 정말 큰 마음을 먹어야 하기에 쉽지 않더라구요

첫째 가 내년이면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입학 예정인데
전에 정말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 마음으로 용기 내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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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주1님의 댓글

오은주1 작성일

안녕하세요^^
4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다자녀한부모입니다.
모든 한부모들이 그렇듯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여행은 꿈과도 같이 항상 멀기만 합니다. 일하고 공부하고 아이들까지 키우려니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사는 삶, 아이들과 당일여행은 힘들어서, 1박 2일로 저렴한 숙박장소를 알아봐도 거의 4인기준이라 5명은 너무 비싸 엄두도 못내다보니 코로나이후 규제가 풀렸는데도 여행을 한번도 못갔어요. 방학때도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보며 항상 마음이 아렸는데...왕의지밀은 6인까지 지원된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맘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아이들 모두 전주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꼭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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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리님의 댓글

하노리 작성일

6살, 4살 아이들을 둔 20대 엄마입니다. 남들보다 이른 시기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것, 첫째 아이를 낳고 생사를 오가는 큰 수술을 받았던 것 등 제 인생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겪었던 일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가 태어난 후 아이 아빠는 둘째 아이를 데려가 1년 동안만 양육하고 이후에는 제가 양육을 하는 것으로 저와 약속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 아빠로 양육권 지정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아이 아빠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이 문제로 자주 다투게 되었습니다. 이후 제가 아이 양육권 이야기를 할 때마다 아이 아빠는 저를 찾아와 욕설과 비난 섞인 말을 자주 하면서 정신적 피해를 준 것뿐만 아니라 신체적 폭력을 가하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수위가 높아져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어린아이들에게까지 폭언을 하면서 악영향을 끼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첫째 아이는 정서불안장애를 진단받아 현재까지도 치료받고 있습니다. 아이까지 힘들어하는 상황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고  2021년 초, 둘째 양육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해 긴 재판 끝에 제가 승소를 했으며 최근 둘째 아이 양육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약 3년이라는 소송 기간 동안 둘째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것도 힘들었지만 옆에서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본 첫째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습니다. 또한 저는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소송 기간 동안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마음의 여유도 없어 아이들이 태어나고 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재판 승소 기념 겸 아이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첫 가족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특히, 왕의 지밀 객실 지원에 선정된다면 3년간 떨어져 지냈던 둘째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왕의 지밀 한부모 가족사랑 객실 지원을 통해 아이들과 운치 있고 자연 친화적인 한옥으로 여행을 가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힐링을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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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인희님의 댓글

탁인희 작성일

8살 딸아이와 함께 사는 엄마입니다. 운전면허도 아직 없어서 뚜벅이로 지내다보니 아이를 데리고 다닐만한곳이 대중교통으로 이용한곳에서도 너무 멀리나가는게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잘 못해주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아이데리고 멀리 여행다녀본적이 없어서 바다를 8살이 되는 현재까지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돌 이후 이혼이후 보이스피싱에 전세사기 그 외 사기 등 다양한 일들이 한꺼번에 터져,, 아이가 어리기도했지만 막막했던 그 시점으로부터 현재까지 한고비 두고비 정신없이 달려온거같습니다. 그때 부모님께서 아이를 많이 봐주셨는데 환갑에도 넉넉하지 않아 뭘 딱히 해드린게없었고 이번달 어머니생신 다음달 아버지생신껴있고 아이 태어나고 함께 여행가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어릴적 그래서 였는지, 저도 많이 힘들고 아이에게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해 부모님 또는 어린이집, 돌봄쌤 등 떨어져있다보니 아직 사회성이 부족하여 계속적으로 센터를 다니지만 조금 느리고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이번 계기로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에 노출함에 따라 배움과 가족들와의 유대감형성이 도움이 많이 될꺼같습니다. 지친 한부모를 위한 좋은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로인해 제가 아닌 한부모의 한가정이라도 힐링이 될 수 있음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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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님의 댓글

아침햇살 작성일

안녕하세요. 5살 예쁜 딸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 엄마입니다.

저는 아이가 돌이 되기 이전에 가정을 유지할 수 없는 사유가 생겨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아이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나기도 했고 책임감이 들어 마냥 쉴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출산하고 얼마안되어 회사에 복직을 했고 부모님과 함께 살며, 부모님께 육아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이제는 조금 딸아이가 컸다고 느껴졌을 때였습니다. 올해 회사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당장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육아휴직을 신청 하고 그 동안 아이를 돌봐주시던 어머니의 빈자리를 메꾸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정말 감사하게도 호전되셔서, 꾸준히 통원치료를 다니고 계십니다,
고생하신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를 위해서 가족여행을 가고 싶은데, 육아휴직 중이라 그 여행도 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말을 어디서인가 본 적이 있습니다.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제이다“

“왕의지밀“을 통해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편견 속에 다치지 않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딸 아이를 위한 예방약,
그 동안 저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부모님을 위한 치료제,
그리고 앞만 보고 달려온 저를 위한 회복제가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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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니님의 댓글

혜라니 작성일

안녕하세요  두아들맘 엄마입니다. 

신혼때부터 노름하는 남편과 참다참다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게끔 도와주시고 양육비 없이 10년째 두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혼자 돈을 벌어 두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전혀 여유가 없으니 

아이들과 여행 한번 가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저희 큰아이가 고3졸업을 하고 대학을 가지 않고 공군 부사관 시험을 보고 2월 5일 입대를 합니다.

한부모카페에서 왕의 지밀 이벤트를 보고 염치없지만 신청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한번도 여행을 가보질 못해서 이 기회를 통해  큰아들이 군대가기 전 여행을 함께 하고싶어

신청해 봅니다. 아이들과 좋은추억 가져볼 수 있도록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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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님의 댓글

화니 작성일

가족여행을 신청합니다
둘째딸이 대학생이되고 성인이된 딸둘과
함께 서로 힘들었던  애썼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15년간 셋이서
똘똘 뭉쳐 살아왔던거 서로 허심탄회하게 풀어볼 여행을 하고자
신청합니다
많은날들중에 좋은추억의 한페이지가 되는 가족여행을
만들고싶습니다
요즈음  MZ세대인 딸들의 삶도 느끼고 접할수있는
여행이길% 기원합니다
멋진 한옥숙소에서 딸들과 호강을 누리고싶습니다


왕의지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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